장흥군(군수 김성)은 행정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매월 초 개최되는 월중보고회를 읍면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4일 장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첫 보고회를 가졌다.

"4일 장흥읍 시작으로 현장감이 살아있는 월중보고회 개최"
"각종 군정 현안에 대해 군과 읍면간의 막힘없는 소통과 협력 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행정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매월 초 개최되는 월중보고회를 읍면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4일 장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첫 보고회를 가졌다.

군 실과소장과 읍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월중 업무계획과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부서별 협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성 군수는 최근 군의 현안사항으로 떠오른 청사부지 무상양여 추진과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 화력발전소 유치에 관한 군의 입장 등에 대해 각 부서와 읍면 간의 막힘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보고회를 마친 후 장흥읍의 오이재배 시설하우스를 방문하여 농가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군의 고소득작목 육성 방침에 대해 설명하는 등 지역 주민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보고회를 마치며“우리 몸의 심장이 힘차게 뛰는 것은 모세혈관까지 혈액을 전달하기 위함이다”며 “군민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과 사업이 읍면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장흥군은 이번 읍면 순방 월중보고를 군과 읍면 간의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군정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군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한 피드백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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