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 총 230억원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은 이수창 생보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 12개 사회복지ㆍ공익단체 대표와 생명보험회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출연금 중 80억원은 사회연대은행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56개 사회복지ㆍ공익기관과 함께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도 80억원을 출연해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자살예방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70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해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금융보험교육사업, 생명존중 공익성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수창 공동위원장은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 출연금이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은 생보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37억원이 출연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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