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경기장 인근 야산 백골 / 사진제공=채널A

수원 야산서 한지에 쌓인 백골 4구 발견…"20년 훌쩍 넘은 시신, 도대체 무슨일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도 수원의 한 야산에서 20∼3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상태의 시신 4구가 한지에 싸인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3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컵경기장스포츠센터 뒤편 야산에서 한 산림감시원이 휴지를 줍던 중 등산로 인근에 30㎝ 깊이로 묻혀있는 한지에 싸인 백골상태의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희박해 보이는 오래된 시신이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할 계획"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오래된 묘에서 발굴된 시신을 이곳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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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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