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안병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부총장(왼쪽)이 4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위탁교육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사회 증가하는 사회복지 분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기획상황실에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구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학과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1대1 희망결연을 비롯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는 위탁교육으로 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편입학함으로써 힘들고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위한 복지행정 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직원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전형료·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해당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로 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지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우리 직원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복지행정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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