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테크크런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소프트웨어 거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캘린더 애플리케이션 선라이즈(Sunrise)를 인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이날 MS가 1억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캘린더 앱 메이커 선라이즈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선라이즈는 주소록을 캘린더에 통합모바일 및 데스크탑 사용자를 위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맥 앱스토어 및 다른 웹 클라이언트에 제공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구글, 아이클라우드 및 M 익스체인지로부터 자신의 일정에 액세스할 수 있다. 크로스 기기 및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사용자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얻는 데 견인했다.

MS는 경쟁 기술 기업의 플랫폼 지원으로 선라이즈를 인수하는 데 푸시를 받았다. 예를 들어 MS는 자사 윈도우10 플랫폼보다 먼저 터치 친화적인 애플 iOS 용 오피스 버전을 출시했다. 테크크런치는 MS가 독립실행형 제품으로 선라이즈 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1일 모바일 기반 이메일 앱 개발업체 어컴플리(Acompli)를 2000억원에 인수했던 것과 유사하다.

한편 MS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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