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제공

레알, 주축 멤버 부상·징계에도 세비야에 2-1 승리… "선두 자리 굳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부상으로 전반전에만 2명을 교체했지만 세비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5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야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레알은 18승 3패(승점 54)가 돼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세비야는 13승 3무 5패(승점 42)로 4위에 머물렀다.

주득점원인 호날두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레알의 화력은 변함이 없었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이스코, 하메스 로드리게스로 구성된 레알의 공격진은 세비야를 압박했다.

레알은 전반 12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하메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탄력을 받은 레알은 전반 36분 이스코의 도움을 받은 헤세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전에 2골을 허용한 세비야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선수를 교체한 세비야는 새롭게 투입된 이아고 아스파스가 후반 35분 만회골을 넣어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세비야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레알은 끝까지 세비야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승리 못지않게 출혈도 컸다. 전반전에만 세르히오 라모스와 하메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는 햄스트링, 하메스는 오른발 골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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