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장기적 경기침체로 부가적인 혜택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5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7~12월) 동안 구매사은 포인트를 신청한 고객의 수는 2014년 상반기(1~6월) 보다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사은이란 롯데닷컴에서 특정 카드(롯데닷컴 메인 우측 상단 상시고지)로 결제한 고객 중 신청자에 한 해 포인트백을 해주는 서비스로 구매사은 신청자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고객들의 소비패턴이 포인트 혜택까지 고려한 신중한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롯데닷컴은 현재 365일 지속되는 구매사은 행사를 통해 롯데 계열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롯데포인트와 롯데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롯데닷컴은 설 선물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평소보다 포인트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기존 롯데닷컴 모바일앱을 통해 특정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5%까지 포인트를 제공하는 구매사은에 추가적으로 롯데닷컴 설 선물매장 상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롯데포인트 최대 10%를 더 적립해준다. 알뜰한 소비자라면 최대 25%의 포인트백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포인트 혜택은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설 연휴가 지나고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일명 '셀프기프팅족'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를 통해 구매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닷컴 M전략팀 고성민 책임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예전보다 포인트를 신청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롯데닷컴의 추가 포인트 혜택은 합리적으로 설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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