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행사 경험자·U대회 통역자원봉사자 중 680명 선발"
"VIP 회의·관광·행사 관련 지원, 대표단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대표단 및 VIP의전 통역을 담당할 통역요원(아타셰)을 모집·선발한다.

통역요원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7일(대회기간 7.3~7.14)까지 광주를 방문한 각국 대표단과 주요 VIP들이 언어소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공고일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 해외동포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주한 외국인으로서 타 국제행사 관련 대표단 지원 혹은 의전 통역 유경험자이거나, 광주U대회 통역 자원봉사자 중 기(旣) 선발자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 全 기간 동안 참여가 가능하고, 대회 前 교육 프로그램(3일 이상)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총 680명으로,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선발한다.

조직위는 선발자에게 근무기간 동안 1일 5만원의 보수와 시간외근무수당 등 제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근무기간동안 상해보험도 제공한다.

타지역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원거리 대상자에게는 숙박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광주U대회 통역자원봉사 기 선발자는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타 국제 행사 관련 대표단·의전 통역 유경험자는 오는 2월 23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조직위 홈페이지 (http://www.gwangju2015.kr <http//www.gwangju2015.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e-mail(attache@gwangju2015.com <mailto:attache@gwangju2015.com>)로 송부하거나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통역요원(아타셰)은 대회의 최일선에서 주요 대표단과 VIP들을 맞이할 '대회의 꽃'이라면”서 “대표단 및 VIP의전 통역을 담당할 요원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ㄹ란다”며 “특히, 대회 참여경험과 노하우가 우리지역 유산으로 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통역 가능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타셰(Attache)는 프랑스어로 외교 대사들의 공식수행원을 뜻하는 단어다. ‘외교 서류를 늘 지니고 다녀야 하는 이들을 위해 개발된 가방’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으로 올림픽경기대회에서는 수행원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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