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디스인플레이션 상황"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5일 현재 우리 경제의 정확한 상황은 '디플레이션'이 아니라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다"며 "디플레이션 하면 물가 마이너스인데, 현재 3년째 1%대 물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는 2%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플레이션의 가장 우려스런 부분은 수요에 의해 물가가 하락하는 것이지만 지금의 물가하락은 수요측면보다 공급측면이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하게 현재 상황은 디플레이션으로 보기 보다는 디스인플레이션 상황이다"며 "이렇게 보는게 적정하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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