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이문식, 이준기 아버지 역할 위해 앞니 뽑아 "제작진도 만류했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배우 이문식이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생고생 특집'으로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식은 생고생 에피소드로 드라마 '일지매'에서 이준기의 아버지 역할을 했을 때 얘기를 꺼냈다. 이문식은 당시 캐릭터가 '다모'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비슷해 뭔가 차별성이 있어야겠다 싶어서 신체적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문식은 "제작진에게 '제가 이가 없으면 어떠냐'고 했더니 이 작품만 할 거 아니니까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다음날 치과에 가서 앞니를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문식은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했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있는 자연치아와 달리 침 분비가 안 돼서 자꾸 마르더라. 자연적인 게 가장 좋은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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