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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갤럭시A 론칭 행사서…기존 기록보다 3000장 많아
'셀피 특화' 갤럭시A 시리즈 마케팅 일환…"중저가폰 글로벌 출시 순항"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24시간 동안 최다 셀피(본인촬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셀피'를 특화기능으로 내세운 중가폰 '갤럭시A' 시리즈 마케팅의 일환이다.

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5와 갤럭시A3를 이용해 24시간 동안 총 1만2803장의 셀피를 찍어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셀피' 세계 신기록을 기네스에 등재시켰다. 종전 기록 보다 3000장 이상이 많은 수치다. 신기록 도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에서 갤럭시A 시리즈 출시 행사를 연 직후 이뤄졌다. 여기에서 삼성전자는 100여대의 갤럭시A 단말기와 셀카봉 등을 동원에 '셀피 독려'에 나섰다.

갤럭시A5와 A3 등 갤럭시A 시리즈는 지난 해 말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되고 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6.7mm)'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면 메탈 바디 채용으로 디자인에 중점을 둔 중가 스마트폰이다.

기능 면에서는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채용하는등 셀피를 특화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갤럭시A 시리즈를 국내에서 출시하면서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갤럭시 A 스토리그래프전'을 개최해 갤럭시A 시리즈로 직접 촬영한 셀피를 전시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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