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영철)은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과 올바른 진화장비 사용을 통한 초동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영암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부곡산과 천태산 일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대덕읍(읍장 김영철)은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과 올바른 진화장비 사용을 통한 초동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영암국유림관리소와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와 구체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관내 산불취약지를 특정하여 농산폐기물 500kg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가상 산불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산불진화차 1대, 등짐펌프 및 갈퀴 등 총 50여점의 진화장비가 동원하여 현장에서 반복을 통한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대덕읍 관계자는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활동에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며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에 주민들도 모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방지대책 운영기간은 봄철은 2월~5월, 가을철은 11월~12월이며, 관심단계·주의단계·경계단계·심각단계 별 조치기준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기 근무를 하며, 관내순찰과 마을 홍보방송 등의 임무를 맡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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