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9일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9개 의료직 국가전문자격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품인 ‘의료인플러스대출’을 출시했다.자 사진제공=광주은행

" 전국 50만여 의료인 대상 상품, 기존 신용대출 있더라도 별도 한도 부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9개 의료직 국가전문자격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상품인 ‘의료인플러스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인플러스대출’은 기존의 의사만을 위한 대출상품에서 더 나아가 폭 넓은 의료 직업군을 대상으로 혜택이 가도록 기획된 상품이다. 대상 의료직업군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지보조기기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9개로 전국 50여만명의 의료인(3개월 이상 재직)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중·소형 병의원에 재직중인 의료인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의 연계로 기존 금융기관 신용대출에 추가로 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4.73%(2.9일 현재, 신규COFIX6개월 기준)이며, 신용카드 이용, 자동이체 거래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광주은행 상품개발실 박기원 실장은 “그 동안 의사 외에 맞춤상품이 없었던 의료직군을 대상으로 상품을 출시했다"며 "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금융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 욕구에 맞춘 다양한 고객맞춤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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