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이 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17%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진흥원은 창업에서부터 기업 성장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대상으로 기업 지원에 나선다.
　
9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 전년대비 17% 성장한다는 계획아래 5대 전략을 마련, 추진한다.

5대 전략을 보면 우선 창조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제작지원사업,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등을 가동한다. 또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굿게임쇼를 개최하고,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콘텐츠 융합 클러스터 활성화에도 나선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부천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가동을 확대한다.

진흥원은 창업활성화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 문화창조허브,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영상산업활성화를 위해 로케이션지원 활성화 사업, 다양성 영화산업 육성 등에도 나선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올해 사업 설명회를 4차례 갖는다.
　
설명회 일정을 보면 ▲12일 오후2시 성남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 ▲12일 오후5시 안양 호계동 G스퀘어 '스마트콘텐츠창조마당' ▲13일 오후2시 고양 장항동 '빛마루' 8층 세미나실 ▲13일 오후5시 부천 춘의동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보세미나실 등이다.
　
진흥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2015년 사업 목표 및 추진 전략 ▲주요 지원 사업 ▲굿게임쇼 참가 안내 등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 사업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풀어준다. 추가로 의견접수도 받는다. 이날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사업 진행시 반영된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지원 사업 강화를 통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전년 대비 17% 성장시키도록 하겠다"며 "융합 콘텐츠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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