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은 9일 군청광장과 경찰서 광장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9일 군청광장과 경찰서 광장에서 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동절기 계절적인 요인으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곡성청년회의소 김진주 회장은 “헌혈로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위협받는 타인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혈액을 기증함으로써 생명의 고귀함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헌혈에 참여하신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병상에서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작은 정성이 모여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