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호구의 사랑 영상 캡쳐/ 이성민

'호구의 사랑' 이성민, '오차장'으로 깜짝 등장… "그럼 나를 홀려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성민이 다시 오상식으로 변신했다.

9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호구의 사랑' 1회에서는 이성민이 최우식이 일하고 있는 만화방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성민은 '미생'의 오상식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호구(최우식)를 향해 "이거 판매도 하냐"며 만화책을 가리켰고 판매가 가능하다는 답을 듣자 "비싸다. 그냥 빌려가야겠다"고 단호하게 답한다.

이에 강호구는 "5권 사시면 1권을 그냥 드리겠다"며 설득했고 이성민은 "그럼 날 홀려봐. 홀려서 이걸 팔아보라고"라며 '미생'속 대사를 패러디했다.

강호구는 "이게 스토리 라인이 대박이다. 캐릭터 중 캐릭터다"며 설명했고 이성민은 "그래, 이런 만화는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지만 이내 "빌려갈게. 반납은 밖에 하면 되지?"라고 되물어 강호구를 당황시켰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첫사랑 도도희(유이)와 우연히 재회한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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