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장준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야당이 통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민생법안 활성화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당청회동에서 민생경제 살리기에서 당과 정부의 인식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대통령께서 당이 경제 활성화 위해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면서 "앞으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와 고위 당정청회의가 국정 주요 현안을 푸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증세 논란과 관련해 "지금은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비효율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면서 "공공 노동 금융 등 4대부문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복지 지출구조조정 등 국가 재정 나쁘게 만드는 요소를 적극 재조정해야 한다"고 차단했다.

이어 "경제가 성장하면 국민 삶도 좋아지고 세수도 늘어난다"면서 "성장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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