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는 11일 농협함평군지부와 공명선거 추진 협약 체결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는 11일 함평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함평 농협군지부장, 각 농·축협 선거담당자, 입후보예정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추진을 위한 ‘함평경찰서-함평 농협군지부 간 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협 군지부와의 협조체제를 구축 강화하고, 각 조합 담당자와 전담경찰관 상호 비상연락망 구축, 주요 위반사항 설명 및 준법선거 등이 논의 되었고, 후보예정자들이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희순 경찰서장은 “조합장 선거 관련 불법·타락 선거의 우려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경찰, 농협군 지부 뿐만 아니라 입후보예정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이번 조합장선거를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서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적극적인 예방과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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