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시가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람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고자 올해 첫 번째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를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시가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람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고자 올해 첫 번째 재능기부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를 가졌다.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농아인 및 지체장애인등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음악회는 지역예술인 김병철씨의 재치 있는 사회와 노래로 시종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와 한국무용, 악기연주, 대중가요 등 수준 높은 음악회로 참석자들이 모처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중가요를 부른 지역예술인 이준수씨는 “공연기부로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모든 시정에서 기본이 되는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시민 누구나 누리는 행복도시를 위해 계층별, 생애주기별로 소외됨이 없는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도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따뜻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고자 행복돌봄과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0여 차례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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