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NBA 올스타전 광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는 미국 NBA 올스타 2015 공식 광고 스폰서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오는 2016년까지 NBA 및 NBA 하위 리그 공식스폰서가 됐다.

이번 NBA 올스타 2015에서 금호타이어는 뉴욕 닉스 소속 카멜로 앤서니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각종 광고 및 소셜미디어에 활용, 대대적으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또 NBA 올스타 경기가 열리는 주간을 중심으로 뉴욕 타임스퀘어가든, 중앙역, 펜실베니아 플라자 역, 메디슨 스퀘어 가든 등에서 옥외광고와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실시 중이다.

특히 타임스퀘어가든의 상징인 나스닥 타워 및 로이터 타워의 발광다이오드(LED) 옥외 광고와 바로 아래 타임스퀘어역에서는 출입구와 지하철 내부에 금호타이어 로고를 볼 수 있도록 구조물을 배치했다.

최해억 금호타이어 북미지역본부장은 "NBA 올스타전 기간 동안 개최지인 뉴욕에서 NBA를 후원하는 금호타이어의 위상과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5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북미 지역에서 농구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 NBA 강팀으로 손꼽히는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후원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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