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마리오아울렛 사장(오른쪽)이 12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한 뒤 김길섭 가산동 주민자치위원장(가운데), 이정미 가산동장(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마리오아울렛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행복 나눔 빨래방'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마리오아울렛은 행복 나눔 빨래방의 낙후된 시설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세탁기 2대와 건조기 1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마리오아울렛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행복 나눔 빨래방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우,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공간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침구류, 의류 등 각종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배달해준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세탁기 등 행복 나눔 빨래방의 낙후된 시설 교체를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리오아울렛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 거주 농아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이웃을 돕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아름다운 금천구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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