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캡처

한국 피파랭킹 54위 차지, 아시안컵 활약으로 인해 15계단 상승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4위를 차지했다.
이는 15계단 오른 것이다.

12일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년 2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608.24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69위로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한 한국은 아시안컵 준우승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의 순위가 크게 오른 것은 FIFA 랭킹 산정방식에서 대륙별 대회 본선에 대한 중요도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아시안컵과 같은 대륙 간 대회 본선 경기는 친선전보다 3배의 중요도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오만, 쿠웨이트, 호주, 우즈베키스탄,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아시안컵에서 승리를 챙긴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역시 대부분 순위가 상승했다. 이란은 10계단 오른 41위로 아시아 선두 자리를 지켰고, 우승을 차지한 호주는 무려 37계단이 오른 63위에 자리했다. 4강에 오른 아랍에미리트(UAE)는 14계단 상승한 66위, 이라크는 20계단 상승한 94위를 차지했다. 반면 8강에서 탈락한 일본은 1계단 추락한 55위에 자리해 한국에 아시아 2위 자리를 내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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