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3.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2453억원으로 10.0%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1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전반적인 화학/소재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에서 수요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전 사업분야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POM 사업부문의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꾸준한 매출 증가와 고부가제품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복합소재(Composite)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흑자전환에 따라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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