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사진='나는 가수다' 방송캡쳐

'나는가수다3' 박정현, 최고의 가창력에 매끄러운 진행까지… "존재감 과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3'에서 최고의 가창력과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MC 박정현은 애교 넘치는 말투에 여유 있는 농담까지 건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 박정현은 "실수해도 괜찮다고 했어요"라며 새내기 MC의 풋풋함을 보였다.

이날 박정현은 "시간이 후다닥 지나는 거 같아요. 우리 두 곡씩 할까요?"라는 과감한(?) 제안을 했다.

'나는 가수다' 이전 시즌에서 명예 졸업하며 자타공인 최고 가창력의 소유자로 인정받은 박정현은 현재 '나는 가수다3'에 합류해 진행과 무대,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큰 부담 속에서 박정현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무대를 펼쳐 '전설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박정현은 진행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 방송 당시 매우 긴장한 모습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발음하는 귀여운 진행으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날은 관객의 호응까지 이끌어 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서 씨스타 멤버 효린이 탈락하면서 박정현을 비롯해 가수 양파, 소찬휘, 그룹 스윗소로우, 하동균이 새롭게 합류한 2팀의 아티스트와 2차 경연을 벌이게 된다.

한편 '나는 가수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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