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스[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16일 벨기에 출신 공격수 케빈 오리스(31)의 영입을 발표했다.

케빈은 키 192㎝, 몸무게 95㎏의 체구를 갖춘 장신 공격수로 K리그 대전과 전북에서 두 시즌(2012~2013) 동안 뛰며 예순여덟 경기에서 서른 골과 도움 아홉 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중국의 랴오닝 홍윈으로 이적하면서 국내 무대를 떠났다고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득점력을 갖춘 외국인 공격수가 필요했다. 케빈이 그 역할을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케빈은 "올 시즌 많은 골로 인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케빈은 지난 15일부터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해 인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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