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25일 대정부 질문서 국무총리 신고식…'혹독한 신고식 예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으로 입각해 첫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예정된 대정부 질문에서 복지·증세 및 개헌 논란을 비롯해 산적한 현안과 관련해 집중적인 질문세례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밝혀진 이른바 '이완구 녹취록'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해 온 만큼, 오는 대정부 질문에선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대와 7표차로 간신히 표결이 가결된 신임 국무총리인 만큼 이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 관계자는 17일 "인사 청문 고비는 넘겼지만 이 총리가 대정부 질문에서 혹독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며 "정치인 출신인 만큼 호된 공세까지는 아닐 것으로 봤지만, 각종 의혹이 터져 나온 만큼 야당에서 단단히 준비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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