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신생팀 서울 이랜드FC가 이랜드 계열사와 100억 원대 규모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FC는 17일 이랜드 리테일과 5년 동안 최대 140억 원에 달하는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경쟁하면서 선수들은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인 이랜드 리테일이 지정하는 상표를 가슴에 달고 뛴다.
　
이랜드 리테일은 뉴코아,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점포 마흔아홉 개를 보유한 유통 업체다. 이광일 이랜드 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랜드FC는 짧은 기간 진정성을 가지고 팬들과 소통하면서 존재 가치를 증명했다"며 "구단에서 당초 3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우리가 더 큰 가치를 발견하고 5년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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