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월23일부터 3월13일까지 3주간 '2015년 서초구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여성발전기금은 여성의 권익보호 및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초구가 2008년 4억원을 출연하면서 시작,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총 10개 공모사업에 대해 6200만원을 지원해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특히 여성발전기금의 출연금이 부족,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 올해는 5억원을 추가로 적립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기금출연금을 총 20억원까지 확충, 여성의 권익신장,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

올해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분야로는 ▲경력 단절 여성 등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거나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 ▲취약계층의 여성을 도와줄 수 있는 사업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 구성과 같은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사업 ▲그 외 여성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지원사업으로 결정되면 사업 당 700만원 내외로 총 14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기금출연금이 20억원으로 확충되는 2017년도에는 올해 대비 4배 정도 늘어난 약 5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하려는 법인(단체) 등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공고문을 참조, 3월13일까지 서초구청 2층에 위치한 여성보육과로 신청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과 공모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여성보육과(☏2155-669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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