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3일 "선택과 집중으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개혁을 짧은 시간에 다 이룰 수 없다. 당이 판단해 공무원연금개혁, 건강보험료 개편, 연말정산 사후대책, 세월호 인양 문제를 충분히 조율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박상옥 대법원 인사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야당이 거부해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가 끝난 만큼 야당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개각과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11일까지 마쳐야 한다"면서 "청문회 일정도 야당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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