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김장훈 트위터 캡처

보수 성향 시민단체, '불법다운로드 논란' 김장훈 고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의 부대표 함민우 씨가 가수 김장훈 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23일 함 씨는 자유청년연합 관계자의 페이스북에 공개된 고발장에서 공인으로써 가져야할 김장훈 씨의 자세를 언급하며 불법 다운로드를 비판하는 언급을 했다.

이어 함 씨는 "김장훈 씨가 쓴 트위터글이 사실이라면 불법 다운로드를 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고 만약 불법 다운로드를 했다면 이는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 된다"고 고발 사유를 전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 맞게 자막이 아랍어.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됨"이라는 글을 남겨 불법 다운로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자 그는 지난 20일 트위터로 "저의 무지의 소치다"라며 "무지도 죄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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