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2015년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작물재해보험 첫 가입 대상으로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과 원예시설 및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국화, 상추 등 시설작물 17종이다.

과수 5종은 다음달 2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특정기간에만 가입하던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17종은 올해부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사과와 배 등 과수 5종은 태풍, 우박, 동상해(추위 및 서리로 인한 꽃눈 피해 등),집중호우 피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17종은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 피해), 화재 피해도 보장 받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과수 5종의 봄동상해 피해에 대한 보상범위를 확대했다. 과수·나무손해는 과수원 규모를 고려해 보장금액을 적용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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