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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전 여자친구와 '임신' 둘러싼 치열한 공방…"임신 확인 자리 안 나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임신설이 제기된 전 여자친구 최모(31)씨가 각각 소속사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임신'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4일 보도된 최씨 측 변호사 인터뷰를 인용한 기사의 공식입장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키이스트는 "최씨 측이 지난 1월 초 임신을 했다고 통보했고 김현중은 임신과 관련한 부분은 부모님께 알리고 향후의 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 이에 부모님들께서는 양가 부모님들이 동반하여 이를 병원에서 확인하고 그 이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최씨 측과 연락을 취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씨가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을 하였으나 수차례 이를 번복하고 응하지 않았다"며 "그 이후 연락이 되지 않다가 지난 22일 임신기사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키이스트 측은 "기사가 나간 이후, 김현중씨의 부모님은 당일 최씨 측에 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했고 어제 밤에 최씨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이에 김현중의 부모님은 최씨가 24일 하루만 시간이 된다고 해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서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최씨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중과 김현중의 부모님은 최씨가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의심으로 확인을 하자고 한 것이 아니라 양가가 객관적으로 확인 후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해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 한 매체는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자친구 최씨와 재결합했고, 최씨가 현재 임신 10주째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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