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와이파이 버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마켓이 모바일을 활용한 쇼핑 편의를 확대할 수 있는 ‘히어로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마켓 앱을 깔면 영웅이 된다’는 핵심 메시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16일부터 G마켓은 서울 시내 곳곳에 무제한 무료 와이파이 버스와 버스 정류장의 스마트폰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마켓 히어로 버스는 특별한 캠페인 이미지로 랩핑이 되어 있어 쉽게 눈에 띄며 버스내부에도 히어로 캠페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있다. 이러한 G마켓 버스에 타는 탑승객이라면 특별한 절차 없이 와이파이 설정에서 ‘Gmarket Free wiFi’를 선택하면 누구나 히어로 버스가 이동하는 동안 무제한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마켓 히어로 버스는 서울 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중구, 광화문에서 중앙대, 경인교대, 우이동까지 이어지는 B101번, B151,번 B152번 서울 간선버스(총 40여대)이며, 벌써 입소문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G마켓 와이파이 버스는 2월 16일 부터 4월 15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4일부터는 서울시내 일부 버스정류장에서는 스마트폰 무료 충전이 가능한 ‘G마켓 스마트폰 서비스 충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강남, 서초, 노량진 등 주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정류소 15곳에 설치돼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충전가능하다. 또 휴대폰 충전하는 동안에는 지루하지 않게 히어로 캠페인의 특별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색 마케팅은 고객의 서비스 경험 확대를 넓혀줄 뿐만 아니라, 히어로 캐릭터를 통한 재미까지 겸하고 있어 지난 ‘타요버스’ 못지않게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G마켓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객의 편의를 만족시킬 수 있는 ‘히어로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이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G마켓 히어로 캠페인은 오는 4월15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지상파 및 케이블 TV외에도 온라인, SNS 광고,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