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유지하면서 1990선 안착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지표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대외호재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25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4.16포인트(0.72%) 오른 1990.2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9억원, 63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09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4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4%), 운송장비(1.09%), 유통업(1.00%), 전기가스업(1.74%), 건설업(2.55%), 증권(3.11%), 철강금속(1.37%), 비금속광물(1.01%), 은행(0.65%), 서비스업(0.27%)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약품(-0.86%), 통신업(-0.62%), 음식료품(-0.4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80%), 현대차(1.23%), 한국전력(1.80%), 포스코(1.29%), 삼성에스디에스(3.17%), 제일모직(1.94%), NAVER(0.16%), 삼성생명(1.00%), 기아차(0.54%)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SK하이닉스(-2.21%), SK텔레콤(-1.55%), 아모레퍼시픽(-1.2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45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4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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