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CJ오쇼핑에 대해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및 컨센서스 변화를 반영해 연결실적 전망을 소폭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 2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CJ오쇼핑은 자회사 CJ헬로비전 실적의 기대 하회로 여타 홈쇼핑주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자회사 실적 부담이 완화되면 여타 홈쇼핑주와 동일한 주가 방향성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올해 연결실적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4조8813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2440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CJ헬로비전의 컨센서스 변화와 컨센서스를 계속 하회하는 실적 추이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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