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조은경(61)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연임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전날 열린 ‘2015년 제16회 정기총회’ 때 제8대 회장으로 조은경 전임회장(주식회사 다손 대표)을 재선임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발명·기업인의 발굴 및 경제활동 지원 ▲여성발명·기업인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 활동 추진 ▲여성·발명기업인간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사업 확대 ▲여성발명·기업인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외국진출 지원 ▲협회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임기(2년) 중 추진할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그는 “대한민국 여성발명가들이 자신이 출원한 아이디어를 발판으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클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자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여성발명인들의 눈, 귀, 입이 돼 함께 목표를 바라보고 주의 깊게 귀 기울이며, 뜻을 같이 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대변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경(趙銀瓊, 1954년생) 회장 주요 약력>
*1973.3~1986.2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식품공학 학사·석사·박사
*1978.3~1997.2 연세대학교 산업기술연구원 연구원
*1999.5~현재 (주)다손 대표이사
*2009.2~현재 연세대학교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겸임교수
*2013.1~현재 서울시 지식재산위원회 위원
*2013.8~현재 대통력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2014.3~현재 산업융합발전위원회 위원(국무총리 산하)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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