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흰·금 vs 파·검 '드레스 색깔 논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화이트 밸런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드레스 색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어도비가 해결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드레스 색깔의 진실을 밝혔다.

어도비는 드레스의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를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밝혔다.

또 어도비는 동영상을 첨부해 해당 드레스의 색깔이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 드레스가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고, 낮출 경우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는 것.

'드레스 색깔 논란'은 이날 오전 한 SNS 사용자가 해당 드레스 사진을 "파랗고 검은 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게재하면서 일어났다. 일부 네티즌은 드레스 색깔을 흰색과 금색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논쟁은 SNS 사이트 버즈피드까지 옮겨갔고, 미국 USA 투데이 등 세계 주요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하며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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