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봄꽃 개화 시기 발표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 초 봄꽃 절정 예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꽃 개화 시기가 발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기상청은 봄꽃(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가 전국이 평년보다 1일∼3일 정도 빠르고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난해보다는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전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개나리는 오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6일∼25일, 중부지방은 25일∼다음 달 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다음 달 2일 이후에, 진달래는 오는 18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19일∼29일, 중부지방은 28일∼다음 달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다음 달 4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오는 22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23일∼다음 달 5일, 중부지방에서는 다음 달 1일∼11일께, 서울은 다음 달 3일∼4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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