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20일 접수, 총 1350명 선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김황식, 이하 조직위)는 대회 패밀리 수송을 위한 승용·?승합 운전요원을 모집·선발한다.

선발된 운전요원은 기아자동차(주)로부터 후원 받은 1일 평균 1,000여대의 승용·승합차를 배정받아 대회수송기간(6.26~7.17) 10여일에서 22일간 귀빈, 선수, 임원 등 대회패밀리의 수송 서비스를 맡게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26세 이상(자동차 종합보험 가입연령기준) 1종 보통 운전면허증 이상 보유자로서 운전경력 5년 이상, 최근 3년이내 무사고 운전자이면 된다.

조직위는 각종대회 수송경험이나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자와 영어 등 외국어 기본 회화가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1,350여 명으로 1일 10시간 근로 기준 일급 90,000원과 급식비, 초과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등이 지급될 예정이며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에 가입 된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이며 조직위 홈페이지 (http://www.gwangju2015.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일반인은 조직위 1층 접수창구에서, 개인택시 운전자는 개인택시조합사무실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많은 모집인원과 운전요원 관리·운영에 전문성이 요구돼 대행업체 선정 방안을 검토했으나, 경제대회 실천과 시민 참여로 예산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직위가 직접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와 기아자동차(주)는 대회 수송 기간 20일 동안 운전자 없이 승용차량 1일 평균 773대, 승합차량 288대와 운전자를 포함한 버스 343대를 지원하는 자동차 부문 후원계약을 맺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