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의 코스피200 특례편입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이 코스피200에 특례편입됐다. 이들 기업이 코스피200에 편입되면서 이수화학과 코오롱은 이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일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이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13일부터 구성종목으로 편입된다고 2일 발혔다. 특례편입에 따른 지수 내 비중은 삼성에스디에스 1.25%, 제일모직 0.92%가 될 전망이다.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준은 신규상장 후 15일간 평균시가총액이 시장전체 평균시가총액의 1%를 초과해야한다.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의 시가총액은 각각 21조3000억원, 21조원이다.

정상호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정보사업부 인덱스관리팀장은 "초대형주의 특례편입으로 코스피200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커버리지가 84%에서 88%로 증가하고 지수품질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