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이르면 올해 6월에 상장한다. 이달부터 상장 태스크포스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올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상반기 안에 상장 및 매매 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6월 상장이 어려울 경우 늦어도 10월 내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2012년 말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올렸고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를 고려해 지금이 상장의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자금은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활용해 고객가치 증대 및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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