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식 사장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각종 조경 정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서울 강남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조경의 날 기념식'에서 각종 조경 정책 및 조경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시공사는 도내 택지개발, 공공주택, 산업단지, 위·수탁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조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높여 쾌적한 공원 및 녹지공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조경 분야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는 데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경기도시공사가 자랑하는 조경이 탁월한 택지단지로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기존 호수를 활용한 '동탄2 신도시 워터프론트' ▲생태문화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공원녹지' 등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조경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술세미나 개최 ▲MLA(총괄조경가) 전문가 도입 ▲경관디자인 자문단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권 경기도시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은 "경기도시공사는 주민참여형 조경사업을 올해 혁신과제로 선정해 수요자 중심의 개발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새로운 조경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대통령상, 2014년 대한민국경관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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