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 1위'를 이끈 신원섭 산림청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01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종합 1위’를 했다.

산림청은 3일 국무회의 때 발표된 ‘2014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차관급 21개 기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정부업무평가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이해영 영남대 교수) 주관으로 해마다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정부업무평가위원,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 656명이 참여해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1개, 차관급 21개)의 ▲주요 정책(50점) ▲규제개혁(25점) ▲비정상의 정상화(25점) ▲홍보·정부3.0·협업·대국민태도·특정시책(가·감점 ±15점) 등의 추진 노력 ▲성과를 종합했다.

그 결과 산림청은 주요 정책부문에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도시숲·학교숲 확대 등 국민체감형 정책수행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규제개혁부문에선 보전산지투자 늘리기 등 핵심규제를 개선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정상의 정상화부문에선 불법산지전용 등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정책홍보부문, 정부3.0부문 등 기관 공통과제에서도 최상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정부업무평가 결과는 모든 직원들이 책임을 성실히 다해준 덕분”이라며 “산림정책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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