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이 오는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병원 설비 전시회 (KIMES 2015)'에 참가, 13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하이로닉은 해외 에스테틱샵을 주 타깃으로 하는 피부리프팅 전문 장비인 'doublo-m' 시리즈, 비절개모발이식장비인 'easymo', 피부질환 치료용 장비인 'MIRACLEAR'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특히 고강도 집중 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장비인 'doublo-m' 3종 시리즈는 시술 부위 별로 장비 라인업을 세분화해 얼굴은 물론 복부까지 시술이 가능한 장비다. 핸드피스에 안전 접촉 센서를 장착해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피부 스크래치의 가능성을 조절해 환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특징을 지녔다.

easymo는 기존 절개한 두피를 사람의 손으로 직접 이식시켜왔던 모발이식수술을 비절개로 모발을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이식장비다. 핸드피스가 두 개라 시술시간이 빠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MIRACLEAR'는 피부질환 치료 전문장비다. Triple Effeect (VACUUM, LED, IPL)가 가능한 장비로, 특허로 인정받은 복합광기술과 10~15분의 짧은 치료시간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피부질환 치료에 최적화됐다.

이밖에 하이로닉은 총 13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double-m series, easymo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는 "전시회에 출품하는 신규장비들은 3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제품으로 홍콩, 중국 등 해외시장을 겨냥해 개발했다"며 "타사 장비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우월한 성능을 자랑할만한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회 참여를 통해 하이로닉이 다양한 라인업 갖춘 글로벌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임을 홍보하고 짧은 기간 1000대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 ‘doublo series’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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