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범행 문건·하드디스크 확보…"배후 추가 수사"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55)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6일 오전 4시50분께 김 대표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해 각종 증거물을 입수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총 25명을 투입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 문건과 김 대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김씨의 범행동기와 준비과정 등을 규명할 방침이며, 범행의 배후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이르면 오늘 중으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씨는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행사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에게 25㎝ 길이의 과도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다던데"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제대로 할까"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테러와 불법행위 엄중하게 처벌해라" "경찰 김기종 사무실 압수수색, 진실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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