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연예인+(상품) 키워드 검색하면 상품 정보 제공
네이버, 6일부터 TV 속 이상품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TV속 연예인이 착용한 옷이나 소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6일 'TV 속 이 상품'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프로그램명'이나 '프로그램+연예인', '프로그램+캐릭터'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원하는 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한지민이 착용했던 상품 정보를 확인하려면 '하지나 장하나', '하지나 한지민 가방'을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는 프로그램을 보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본 방영 전에 상품 DB를 구축해 가격비교나 해당 쇼핑몰로 연결한다. 또 프로그램을 회차 별로 정리해 해당 캐릭터들이 착용한 다른 소품들을 안내한다.

현재 방영 중인 지상파 드라마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케이블, 종편으로 DB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엽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장은 "TV에서 본 상품을 찾기 위해 여러번 검색하고,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던 사용자들에게 'TV속 이 상품' 서비스를 통해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키워드 별로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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