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 [사진=MBC '무한도전' 캡쳐]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 유재석 "딸 낳고 싶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무한도전 어린이집' 특집서 유재석과 정준하가 최고의 선생님으로 뽑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어린이집 일일교사로 변신한 '무도 어린이집'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멤버들의 도우미로 등장했다. 오은영 박사는 멤버들에게 아이들 훈육법을 알려줬다.

오은영 박사는 최근 화제가 된 어린이집 폭력 사건을 언급했고 "눈물이 났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일교사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아이들을 만나기 전부터 사진을 보고 이름을 외우면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3~4세의 어린 아이들을 맡은 유재석은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직접 머리도 묶어주면서 "초등학교 때 동생 머리를 묶어주고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딸 낳고 싶다. 기회가 되면 그러고 싶다"고 답하며 딸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하는 직접 분홍 돼지 탈을 준비했을 정도로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분홍 돼지 탈을 쓰고 춤을 추면서 동요 '아기돼지 삼형제'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다. 덕분에 정준하는 아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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