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그룹회장(가운데)이 제18회 사단법인 영상(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경영인상을 수상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DGB금융그룹은 박인규 회장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제18회 사단법인 영상(嶺商)아카데미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경영인상을 수상한 박 회장은 지난해 제11대 대구은행장 및 제2대 DGB금융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경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박 회장은 취임 이후 '현장과 실용'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적극적인 경영을 펼쳤다.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금융 애로사항 청취,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 참가 등으로 지역과 지역민에 유용한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에도 힘써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남대학교 상경대학 동문 학술모임인 영상아카데미는 영남대학교 출신으로 산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루어낸 최고경영자를 발굴해 공적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경영인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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