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중구민과 함께하는 인문학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록빛 행복찾기’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인문학강좌는 4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11주 동안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최창식 중구청장

모집기간은 3월16일까지. 문학·역사ㆍ소설ㆍ철학ㆍ미술 등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e-lifelong.junggu.seoul.kr)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평생교육팀(☎ 3396-4672~5)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

수강료는 전체 11강좌에 1만원이다. 총 11강좌중 8강좌 이상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중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4월1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잘 알려진 시인 정호승씨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강의 주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행복재테크 강사이자 방송인인 권영찬씨의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이사장의 ‘꿈이 그대를 멈추게 하라’, 만화 '식객' 주인공 실제 인물인 성찬으로 알려진 이영석씨의 ‘인생의 변명하지 마라’ 등 익숙한 유명강사들이 이끄는 재미난 주제의 강좌가 많이 마련돼 있다.

특히 6월10일에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인 '난타'를 제작한 송승환 PMC프로덕션 회장이‘난타, 기획에서 세계진출까지’라는 주제로 난타가 세계 뮤지컬 시장을 재패하게된 뒷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특강이 펼쳐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