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담하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왼쪽)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 제공=외교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왼쪽)가 9일 귀국 직후 병문안을 온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외교부)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9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수행하고 돌아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귀국 직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입원해 있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했다.

병문안을 마친 윤 장관은 "리퍼트 대사가 아주 좋은 상태로 조만간 퇴원할 것 같다"면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이 아주 공고하고 앞으로 더욱 강건해질 것이라고 (리퍼트 대사가)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리퍼트 대사가 퇴원하면) 나와 함께 노래방도 같이 가기로 했다"며 "여러가지 앞으로 한미 양국간에 중요한 일들이 많은데 빨리 퇴원해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